•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는데 실패했다. 북한은 5년 만에 참석한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이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강력히 촉구하며 남북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요청으로 북한의 ICBM 화성-18형 발사 문제를 다루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되었다. 한국과 북한 대사는 안보리 비이사국이지만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북한의 참석은 2017년 12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었다.

이 회의에서는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립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대북 규탄 성명이나 결의안은 채택되지 못한 채로 종결되었다.

미국의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 대리인은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20번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혀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하며 두 이사국의 반대로 인해 이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북한이 이런 상황에서 도발을 반복하며 대담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유엔 주재 차석대사는 너무 많은 도발이 있었고 회의에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결코 인정해서는 안된다며 안보리의 단합을 촉구했다.

중국은 북한을 옹호하며 특정 국가가 한반도에서 군사 활동을 반복하며 전략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안보리 회의에서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하였다. 한국은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강화시키고 안보리 회의에서의 단합을 이루는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