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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개최

부산시는 오는 27∼28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 시청 녹음광장에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하여 시식회, 수산물 안전성 홍보,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부산의 우수 수산물인 고등어, 붕장어, 아귀, 미역, 김, 오징어 등을 시중가보다 10~2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수산물 시식회는 27일 오후 4시에 시청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 수산물 안심 캠페인도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포토존 인증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보냉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에도 수산특별전과 수산물 회 시식회를 개최하여 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활성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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