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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영토 합병을 국민투표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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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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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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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남미 산유국, 가이아나 영토 3분의 2 합병 국민투표 가결

베네수엘라는 남미 산유국인 가이아나의 영토 3분의 2를 합병하자는 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95%의 찬성 표결을 얻었습니다. 가이아나는 8년 전 석유 발견으로 주목을 받은 나라로, 양국과 국경을 맞댄 브라질은 이미 긴장이 고조되어 무력충돌 우려가 크게 커지고 있습니다.

3일에 이루어진 국민투표에서 베네수엘라의 선거관리위원장 엘비스 아모로소는 가이아나 에세키바 지역의 합병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가 95%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로소 위원장은 찬성 표가 1050만 표에 달했다고 전했으며, 전체 투표수나 투표율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총 인구는 약 2883만명입니다.

베네수엘라는 1899년에 영국의 요청으로 파리에 있는 국제기구 중재법원이 정해준 현재의 국경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가이아나와의 협상을 요구해왔습니다. 가이아나는 스페인 식민시대부터 베네수엘라에 속해 있었고, 현재의 국경은 강대국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서 베네수엘라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재판소 판결 당시 가이아나는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1966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공화국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런데 독립 몇 달 전인 1966년, 영국은 제네바 협정을 통해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베네수엘라는 가이아나가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가이아나는 중재법원이 정한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며 유엔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중재 실패로 사건은 국제사법재판소(ICJ)로 회부되었습니다. ICJ의 재판은 내년 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를 환영하며 베네수엘라의 영토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양국 간의 긴장 고조와 무력충돌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이미 국경지대에서 군사력을 강화시키는 등 긴장 상태에 있으며,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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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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