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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의 사건으로 인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의 과거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경준은 2007년 1월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당시 자신이 먼저 제안해 커플링을 맞춘 것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때 강경준은 여자친구를 만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친구와 잘 지내지 못했을 때였던 것 같다"라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 것을 언급했다. 스키장에서는 고글과 모자를 쓰고 있으니 밝은 곳으로 가서 찍자고 했으며, 그때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그녀를 바래다 주고 집에 가는 도중에 다시 보고 싶어서 되돌아갔다고 했다. 이미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임을 알면서도 전화를 걸었는데, 그녀는 나와 만나기로 하였다. 이때 강경준은 마음속으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이 여자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녀가 차에 탑승한 순간 기습적으로 키스를 시도했다. 그리고 그에게 싫어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 이후에는 남자친구와 이별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배우 이문식은 "정리하고 나서 키스를 한 거냐"고 질문하였고, 강경준은 당황스러워했다.

또한 배우 김을동은 "이렇게 빨리 올 사람은 언젠가 또 갈 것이다. 그래서 항상 생각할 때 그만큼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인생의 법칙이다. 뺏었으면 갈 것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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