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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더위를 잊은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12일, 정국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정국은 다가오는 1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솔로 싱글 세븐(SEVEN)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정국은 독특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회색 후드 집업과 팬츠를 입었다. 옷 전체에 낙서를 한 듯한 디자인의 이 옷은 그의 캐주얼한 공항 룩을 완성시켰다. 검정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검은색 운동화에는 화려한 화이트 솔이 배색되어 센스있는 매치를 보여주었다. 또한, 커다란 백팩과 마스크도 포인트로 착용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정국이 이날 착용한 셋업은 스페인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2023 봄/여름 컬렉션 제품이다. 후드 집업의 가격은 290만 5천 원, 팬츠는 242만 5천 원이다. 이 셋업은 패션 런웨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으며, 모델들은 이너웨어를 입지 않고 맨몸에 후드 집업을 걸쳐 쇄골이 드러나도록 연출되었다. 또한, 팬츠에는 체인 장식이 추가되었고,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캣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해 강렬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렌시아가 모델은 발목까지 오는 팬츠와 오렌지색 뮬을 매치해 개성 넘치는 런웨이 룩을 완성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 세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첫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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