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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영입에 1억 유로 제시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의 이적료와 5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로써 케인이 김민재(27)와 함께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초대형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케인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몇 주간 뮌헨 보드진은 케인 영입 작업을 진행해왔고,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또한 케인이 최소 4년에서 최대 5년의 계약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시즌 EPL에서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로 이적한 후 받게 된 연봉 2000만 유로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과 영국 언론들은 뮌헨의 3번째 초대형 계약 제안으로 1억 유로(약 143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전에 뮌헨은 토트넘에게 1차와 2차 제안을 건넸으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7억 원)를 요구하여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3번째 제안은 이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실상 토트넘이 더는 거절할 근거가 없는 거의 근접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케인은 최근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뒤늦게 포함되었지만, 뮌헨 이적에 대한 열망이 큰 상태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으로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약 33억 원) 내외에 비해 뮌헨은 케인에게 40만 파운드(약 66억 원)로 두 배의 주급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안이 이뤄진다면 케인의 뮌헨 이적은 더욱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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