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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토트넘(잉글랜드)에게 마지막으로 제안을 했다. 이에 따라 해리 케인의 미래도 결정될 것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뮌헨이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유로(약 1440억 원)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실상 마지막 제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두 번의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두 번째 제안액은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였다. 최근 뮌헨의 CEO와 단장은 영국 런던으로 전용기를 타고 이동해 토트넘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적에 대한 논의가 목적이었지만, 합의점은 없었고 양측은 이적료에 대한 의사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었지만, 뮌헨에게는 중요한 회담이었다. 토트넘의 요구하는 이적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90MIN은 "뮌헨은 케인의 이적이 올 여름에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회담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케인에 대해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은 주장했으며, 결국 뮌헨도 이 금액을 토트넘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제시한 이적료는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엄청난 금액이다. 현재 뮌헨의 최고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50억 원)로, 올 여름 PSG로 이적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기록하고 있다. 뮌헨 유니폼을 입은 네덜란드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흐트는 2019년에 기록한 6700만 유로(약 960억 원)로 뮌헨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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