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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안보 지원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착수할 것을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현재 역사적인 전환점에 있다"고 말하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의회에 제출할 긴급 안보 예산에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우리의 주요 동맹국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안보를 위한 현명한 투자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만약 국제적인 갈등이 지속된다면, 분쟁과 혼돈이 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하마스와 푸틴은 서로 다른 위협을 대표하고 있지만, 그들은 모두 이웃하는 민주주의 국가를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가져야 한다"며 "의회에 제출할 예산은 전례 없는 규모일 것이며, 이는 이스라엘의 엘리트 군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이언 돔(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체계)이 이스라엘 상공을 확실히 보호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이 역내 적대행위자들에 대해 언제나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이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와 같은 테러리스트, 푸틴과 같은 독재자와의 싸움에서 차치될 만한 사소한 정치적 갈등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나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두 나라는 미국의 동맹 국가로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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