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임군홍의 대규모 개인전 화가 임군홍 예화랑에서 열린다
화가 임군홍의 대규모 개인전 화가 임군홍이 열린다고 밝혀졌다. 이 개인전은 강남구 예화랑에서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임군홍의 1930~1950년대 작품 120여점이 선보일 것이다. 임군홍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국전에 출품하려고 준비한 작품으로, 이 작품은 그림을 완성하기 전에 북한에 끌려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30년 이상 존재가 지워진 후에야 다시 발견되었다. 임군홍의 둘째 아들인 임덕진씨는 개인전에서 그림 속에 나와있는 본인이어서 작품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예화랑 대표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임군홍의 작품이 미술사적으로 재평가되고 기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업화랑이 판매수익을 얻기 힘든 상황에서도 무료로 전시를 연 이유는 예화랑의 45주년 기념전을 계기로 임군홍의 작품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의 일제강점기 중국에서의 활동과 독학으로 구축한 화풍이 기리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임군홍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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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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