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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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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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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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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은 라하이나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을 휩쓸었으며,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 주민들 뿐만 아니라 수천명의 관광객들도 탈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산불은 8일 새벽 마우이섬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주방위군은 산불 진압을 위해 동원되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여전히 통제가 어려운 상태이다. 당국은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하와이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살아남은 라하이나 주민인 메이슨 자비는 "지금까지 본 가장 심각한 재난이었다. 세상이 종말이 온 것 같았다"며 당시의 두려움을 전했다. 현재 마우이섬에는 세 개의 큰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라하이나를 비롯한 서쪽 지역은 긴급 구조대와 대피자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하와이 교통당국은 약 4000명의 관광객이 마우이섬을 떠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이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며 항공사들은 섬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해 요금을 인하하고 있다. 마우이섬을 떠난 사람들은 오하우섬 호놀룰루의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임시로 숙박할 수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불에 타 폐허가 된 항구 도시의 모습과 불길이 날뛰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곳은 2020년 허리케인 더글러스 발생 당시에도 대피소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최대 4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이번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도 화재가 진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당국은 신속한 대처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는 지원과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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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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