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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실질수익률 상승, 주식시장 유동성 불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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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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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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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의 실질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은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 1.82%까지 상승했다. 이는 미 노동부가 발표한 견조한 고용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Fed)가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우려는 뉴욕시은퇴시스템(NYCRS) 등의 투자 기관에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TINA(There is no alternative; 대안이 없다)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이 주식시장 투자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히는 NYCRS의 임원의 발언으로 드러났다. TINA란 오랜 저금리 환경으로 주식 이외에는 고수익을 내는 대안이 없다는 말이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의 금리가 상승하면 결국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산들의 매력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질금리는 인플레이션 조정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로, 경제 전반의 차입 비용을 측정하고 위험자산의 상대적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의 살만 아메드 거시전략 자산배분 책임자는 실질금리 상승으로 기업 부문에 타격이 시작됐다는 의미를 전했다. 초저금리 기간 동안 자금을 사실상 공짜로 빌렸던 기업들이 재융자를 할 때 높은 이자율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황으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파이낸셜타임스의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안정성이 높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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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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