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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 중국과 소통 강조…"디커플링 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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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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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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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인 재넷 옐런은 중국 방문 중인 지난 23일,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내놓았다. 이전에도 중국이나 한국 방문 시 소통을 강조한 것처럼, 옐런 재무장관은 중국과 관계 개선과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여러 매체는 대중 대응 정책으로 부상한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제거)을 재차 강조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 이익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재무장관은 이번 방중에서 총리, 부총리, 재정부장, 인민은행 부총재 등 중국 경제 관료들과 개별적으로 만났다. 만남에서는 공통 키워드로 "소통"이 유독 많이 언급되었다. 리창 총리와 회담에서는 "어떤 의견도 양국 경제 및 금융 관계를 불필요하게 악화시키는 오해로 이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승자 독식이 아닌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건전한 경쟁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두 나라가 보다 정기적인 소통 채널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이어 허리펑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판궁성 인민은행 부총재 등과도 개별적으로 만나 "복잡한 세계 경제 전망 속에서 두 거대 경제국이 다양한 도전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할 시급한 필요가 있다"며 "미·중 의견 차이뿐 아니라 공통 관심사에 대해 계속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 일정은 디커플링 걱정을 하고 있는 중국 측에서는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들은 "미국이 중국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디커플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상쇄되길 바란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무역 분쟁으로 인한 긴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디커플링 논의도 여러 차례 이어져왔다. 그러나 이번 옐런 재무장관의 방중에서는 적어도 두 나라의 경제 관계 유지에 대한 의지가 더욱 분명해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관계가 더욱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두 나라의 소통과 협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옐런 장관의 방중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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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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