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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브라질의 인도주의적 초안을 거부한 후, 며칠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으로 결의안이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25일에는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인도적 지원 접근, 민간인 보호, 가자 지구의 하마스 및 기타 무장 세력의 무장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브라질의 초안 거부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제출된 것입니다.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고 민간인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항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초기 결의안에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는 직설적인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란이 무장단체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휴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최종 문안에서는 표현 수위가 조절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고, 아랍에미리트는 반대표를 행사했습니다. 브라질과 모잠비크는 기권했습니다. 이사회 15개 국가 중 10개국이 찬성했습니다.

미국이 이번에 안보리에 조치를 제안한 것은 드문 일입니다. 이전에는 미국이 항상 동맹국 이스라엘을 지원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중국 유엔 대사는 미국의 초안은 휴전과 전투 종식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으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휴전은 단순한 외교 용어가 아니라 많은 민간인의 생명과 죽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도주의적 휴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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