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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하마스에게 납치된 인질 석방 협상 진행 중

미국 백악관은 하마스에게 납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인질 협상이 진행 중이며, 상당한 수의 인질을 석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너 부보좌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 "전쟁 초기에 2명의 미국인 인질이 석방됐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교전이 중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인질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교전 중지 동의 여부에 대해 파이너 부보좌관은 "어제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협상과 관련한 상황에서 전투 중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협상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파이너 부보좌관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엄청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하마스는 기회가 된다면 10월 7일 공격과 같은 행동을 다시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협은 아직 제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쟁이 언제쯤 종료될지에 대해 파이너 부보좌관은 "얼마나 가까웠는지 추측하고 싶지 않다"며 "전쟁이 끝나더라도 가자지구와 서안지구가 10월 7일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백악관은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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