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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Fed 발언에 하락... 유가는 중동 불안에 하락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현지시간 16일 하락했습니다. 최근 시장 분위기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가 기대되고 있었으나, Fed 고위 인사의 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하락한 3만7361.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7% 하락한 4765.9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9% 하락한 1만4944.35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Fed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이날 금리 인하에 관해 "과거 많은 사이클에서는 금리 인하가 신속하고 큰 폭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달리 빠르게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중동의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센트(0.39%) 하락한 72.4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중동지역 원유 수송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이후 보름 만에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로 복귀합니다. 이 대표는 또한 총선 인재 영입식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는 출근길에 국회 본청 앞에서도 복귀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복귀 메시지를 통해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고,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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