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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 가입자 60만 명 돌파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인 에볼루스 리워즈에 대해, 가입한 고객 수가 6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에볼루스 리워즈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운영하는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가입한 고객들에게 나보타 시술에 대한 방문 예약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시장에 나보타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명의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0만 건 이상의 시술을 받았다. 특히, 첫 시술 이후 가입 고객들의 96%가 2차 시술을 등록해 나보타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가입한 고객들의 과반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나 더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어, 나보타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나보타는 최근 2년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톡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장 점유율도 10%를 넘어선 대표적인 톡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에볼루스 관계자는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한 고객들의 절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 이하의 연령대로 나타났다"며, "이는 나보타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부사장인 박성수는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는 높은 재구매율을 보여 젊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3년간 나보타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나보타는 미국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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