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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종료 이후에도 개발도상국 스카우트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12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은 과테말라, 에콰도르, 인도 등에서 온 스카우트들로, 폐영식 다음날인 12일부터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전쟁기념관, 강남 K-스타로드, 코엑스, 경복궁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영어 도슨트 투어와 K-팝 댄스 클래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김장실 사장을 단장으로하여 잼버리 행사 참가자들의 관광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지원 TF를 구성하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출국일정까지 추가 숙소가 필요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숙소 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준비된 참가자들의 K-컬처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추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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