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는 상승세 지속, 나스닥은 하락세, 경제지표 혼조, 러시아 곡물협정 탈퇴 나비효과 시작 > 글로벌

뉴욕증시, 다우는 상승세 지속, 나스닥은 하락세, 경제지표 혼조, 러시아 곡물협정 탈퇴 나비효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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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2 05:27

뉴욕증시,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 혼조세로 마무리

뉴욕증시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다소 하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 S&P 500은 0.3%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다우 지수는 0.6%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05.25포인트(0.3%) 상승한 35,281.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76.18포인트(0.56%) 하락한 13,644.85에 마감되었고, S&P 500 지수는 4.78포인트(0.11%) 상승한 4,464.05로 마감되었습니다.

경제지표는 이번 주에 안도와 한숨을 차례대로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2% 상승하여 예상치인 3.3%를 하회했습니다. 또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4.7% 상승하여 안도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7월 PPI는 전년대비 0.8% 상승하였으며 예상치보다 0.1%P 높았습니다. 또한 전월대비로도 0.3%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흑해 곡물협정 탈퇴로 인한 곡물가 상승 여파로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는 경제에 대한 돌발변수가 계속해서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AXS인베스트먼츠의 CEO 그렉 바숙은 "투자자들은 경제 데이터 내에서 더 많은 일관성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렇게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 결국 시장은 변동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곡물협정 탈퇴가 나비효과를 일으키기 시작했을까요?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발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