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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가짜뉴스 차단 강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고 매출이 급감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14일(현지시간)에 메타플랫폼스는 블로그를 통해 "폭력적인 게시물과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관련 조치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먼저 "특별운영센터"를 설립하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인해 게재되는 폭력적이고 명확한 콘텐츠들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센터는 히브리어와 아랍어에 능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795,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불온한 게시물로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메타플랫폼스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평소의 7배에 달하는 게시물을 매일 삭제했다"며, "가짜뉴스 등의 잠재적 확산에 대비하여 이를 관리하는 기술의 기준을 일시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정책을 위반한 특정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검색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과거 정책 위반자들에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사용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EU는 지난 11일에 주요 SNS 플랫폼들에게 "이번 전쟁에 관한 가짜뉴스와 테러 관련 게시물을 적절히 관리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구체적인 조치의 회신을 요구하였습니다. 메타플랫폼스의 소유주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EU에 보낸 회신에서 "하마스 공격 이후 많은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임을 알리는 라벨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쟁 시작 이후 수백개의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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