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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이퍼캐주얼게임 개발사 먼데이오프(MondayOFF)가 자사 배급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2022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지 1년 만에 다운로드 수가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단순한 조작 방법과 중독성 있는 플레이 방식의 하이퍼캐주얼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 흥행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입니다.

먼데이오프는 개발 및 퍼블리싱(배급)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게임사입니다. 대부분 중소 게임사들이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 퍼블리싱은 유통 외 마케팅을 아우르기 때문에 자본력이 풍부한 게임사 측이 퍼블리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먼데이오프는 사내 개발팀(인하우스 스튜디오)을 통해 게임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 큰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누적 다운로드 2억 건 돌파도 먼데이오프가 직접 개발 및 배급한 게임으로 이뤄졌습니다.

먼데이오프의 대표 게임은 Like a Pizza, Gun Head Run, Wacky Jelly 총 3개입니다. 이들은 회사 배급 게임 중 톱3에 해당하는 게임들로, 하이퍼캐주얼 전문 개발사의 개발 실력을 보여줍니다.

Like a Pizza는 나만의 피자 가게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태의 게임입니다. 미국인에게 익숙한 피자라는 아이템을 게임화한 것이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받아들여졌습니다. Gun Head Run은 총 모양의 머리를 한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여 방해물을 제거하는 러너 게임으로, Wacky Jelly는 회사의 스테디 셀러 게임으로 꼽힌다. 젤리처럼 통통 튀는 오브젝트들을 정확한 자리에 안착시키는 게임인데, 정확한 타이밍에 손을 떼야 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습니다.

먼데이오프는 해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확대하면서 퍼블리셔로 외연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하이퍼캐주얼 전문 개발사라는 타이틀이 협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먼데이오프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먼데이오프의 성장세는 국내 게임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먼데이오프와 같은 국내 하이퍼캐주얼게임 개발사들이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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