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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것의 치유 효과에 대해 KBS의 건강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루었다. 이 방송은 맨발로 걷는 것이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왜 치유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송은 신발을 벗고 접지(맨살로 맨땅을 접촉해 전자의 교류를 일으키는 행위)를 했을 때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미국 심장의학자인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맨발걷기가 우리 몸의 혈액을 희석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10명의 건강한 사람들이 2시간 동안 접지했을 때, 혈액의 점성이 접지 전보다 평균 2.7배가 묽어지고, 혈류의 속도는 평균 2.68배가 빨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과는 지표면의 전자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혈액의 제타전위(입자 사이의 반발력)를 올린다는 사실로 설명되었다.

또한, 〈생로병사의 비밀〉 맨발로 걸으면 생기는 일 편에서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맨발걷기를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회원 1,652명을 대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걸린 맨발걷기 시간을 조사한 것이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8%가 3개월도 되지 않아 질병과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국내 최대 맨발걷기 시민단체로 박동창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다. 박동창 회장은 2001년 폴란드에서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고 이후 맨발걷기를 연구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해온 국내 최고의 맨발걷기 전문가이다. 이 비영리단체는 맨발걷기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맨발걷기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것으로서, 맨발과 땅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혈액의 희석과 혈류의 증가, 그리고 건강과 통증의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S의 건강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맨발로 걸으면 생기는 일 편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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