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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가지 신성장 산업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은 헬스앤드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플랫폼 등 4가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즐은 "건강관리(케어)를 퍼즐 맞추기처럼 즐겁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건강검진 정보 제공 및 활용에 동의한 사용자는 건강검진 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설문, 의료정보 입력, 유전자 검사를 추가하면 더욱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을 중심으로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디지털 멘털 케어 스타트업인 아토머스와 협업하여 플랫폼을 통한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에는 라이프로그, 유전자 특성, 의료 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장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헬스앤드웰니스 부문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식품 개발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최근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달 11~13일 열린 2023 대한미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비만 개선 소재를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여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282 유산균의 비만 치료 효능이 입증되는 등 대사 질환 예방 및 개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처럼 헬스앤드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플랫폼 등 4가지 신성장 산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혁신과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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