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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 체결

로젠택배가 27일 영천시청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최기문 영천시장, 이달희 경상북도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투자로 로젠택배는 영남권을 관할하는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기 위해 총 1,25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로젠택배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시설 전체 부지에 이번 투자금을 투입하여 총 37,749평의 면적을 가진 물류 단지를 구축함으로써 일 평균 60만Box 이상의 처리 능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결정에는 기존에 부산SUB터미널(부산 동구), 지천터미널(경북 칠곡군), 영남터미널(경북 칠곡군), 대구터미널(대구 북구)로 운영되던 경상권 터미널들을 영천지역으로 확장 이전하여 통합터미널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기존 4개 터미널을 통합 운영함에 따른 경제 규모의 달성뿐 아니라, 3PL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물류 위탁운영 사업을 확장하고 영남권의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로 인해 약 93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며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지역 주민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는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확장 이전과 3PL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매출 증대와 신규 물량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로젠택배는 영천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권통합물류터미널은 2024년에 착공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 및 가동될 예정이다. 이로써 로젠택배는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 성장에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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