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전립선암 진단, 바이든 정부에 비판 증폭
미국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70)이 새해를 깜깜이 입원으로 맞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입원 이유는 전립선암으로 밝혀졌으며, 지난해 말 암 치료를 받은 뒤 합병증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22일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전신 마취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오스틴 장관은 새해 첫날 메스꺼움과 복부 및 다리 등 극심한 통증을 느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이후 요로감염 진단을 받아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까지 몰랐다는 것이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이 병원에 입원한 줄을 4일까지 모르고 있었다"며 "오스틴 장관의 입원 이유가 전립선암이라는 사실 역시 이날 아침까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때 입원 이유가 보고되지 않았던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더욱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과 캐슬린 힉스 국방부 부장관 모두 4일까지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스틴 장관이 두 차례에 걸쳐 입원한 동안 백악관에 보고하지 않고 임무를 부장관에 위임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아시아, 유럽, 중동에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스틴 장관의 판단력을 논의하고 있다.
의회에서도 바이든 정부의 의사소통 단절과 투명성 부족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등의 사태를 고려할 때, 바이든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22일 월터리드 군병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전신 마취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오스틴 장관은 새해 첫날 메스꺼움과 복부 및 다리 등 극심한 통증을 느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이후 요로감염 진단을 받아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까지 몰랐다는 것이다.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이 병원에 입원한 줄을 4일까지 모르고 있었다"며 "오스틴 장관의 입원 이유가 전립선암이라는 사실 역시 이날 아침까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때 입원 이유가 보고되지 않았던 것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더욱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과 캐슬린 힉스 국방부 부장관 모두 4일까지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스틴 장관이 두 차례에 걸쳐 입원한 동안 백악관에 보고하지 않고 임무를 부장관에 위임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아시아, 유럽, 중동에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스틴 장관의 판단력을 논의하고 있다.
의회에서도 바이든 정부의 의사소통 단절과 투명성 부족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등의 사태를 고려할 때, 바이든 정부의 적절한 대응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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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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