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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단 수장 프리고진,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근처에서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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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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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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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최근 러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상회의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CNN방송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린 곳 근처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회의는 푸틴 대통령이 주재하여 미국 등 서방에 맞서 아프리카의 친러시아 세력을 결집하는 자리였습니다.

바그너그룹의 핵심인사인 드미트리 시티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고진이 사절단 일원으로 추정되는 인사와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습니다. 프리고진과 함께 사진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의전 책임자인 프레디 마포카도 함께 나타났다고 전해졌습니다.

폰타카는 프리고진의 가족이 소유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에서 사진이 촬영됐으며, 이 호텔은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사흘간 예약된 장소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무장반란 사태 이후에도 프리고진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습을 다시 드러낸 것에 대해 러시아 내에서는 그의 기존 지위를 회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이번 행사에 접근한 사실로 인해 그가 여전히 러시아 기득권의 일원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리고진이 러시아에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그가 크렘린 기득권 조직의 중요한 일부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소련 시절부터 활동해온 조직으로, 최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가들이 바그너그룹의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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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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