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러시아 당국, 바그너그룹 수장의 사망 공식 확인

러시아 당국은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27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지난 23일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10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이들은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주 쿠젠키노 마을 근처에서 추락하였고, 탑승자 10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사고 이후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과 그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당국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망자들의 유가족들에 대한 조치와 지원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의 수장으로서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러시아 기업계와 정치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 있는 당사자들을 규명하고, 이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망자들의 유족들에게는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며,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의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