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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종료로 세계 식량 위기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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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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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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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종료 선언으로 세계 식량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선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현지시간에 CNN·로이터 등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는 9월물 국제 밀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8.5% 급등하여 부셸당 7.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는 일일 기준으로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옥수수 선물 가격도 약 2% 상승하였다.

CNN은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중단 선언 이후 공급 위기 우려가 시장에 퍼지고, 이로 인해 가격 급등이 발생하였다. 밀 가격은 곧 3주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이탈로 인해 세계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이탈로 인해 세계 인플레이션 가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IMF 대변인은 "흑해 곡물 협정 중단은 북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등의 저소득 국가의 식량 공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식량 안보 전망을 약화시키고 전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IMF 대변인은 흑해 곡물 협정이 우크라이나가 식량과 곡물, 비료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였다. 대변인에 따르면 협정이 발효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우크라이나산 곡물 약 3300만톤이 흑해 항로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되었다.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중단되었을 때 발생한 세계 식량 위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지난해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로 체결되었다. 이제 협정이 종료된 상황에서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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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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