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런던 지하철 방송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가 등장한 사건으로 인해 런던 교통당국이 해당 열차 기사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와 언론 매체 유대뉴스(Jewish News)에 따르면,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연대 행진 집회로 향하는 한 지하철 객실에서 기사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Palestine!)"을 외쳤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운전 기사가 자유, 자유를 연속으로 외치자 많은 승객들이 "팔레스타인!"이라며 호응했습니다. 더불어 기사는 "축복받은 오늘 하루를 보내세요. 자신을 돌보고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열차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장으로 향하는 노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 경찰은 테러 조직으로 금지된 하마스를 지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체포될 것이며, 증오범죄 사건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런던 교통 당국은 해당 열차 기사의 발언이 정치적 선동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런던 시장실 관계자는 "런던시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우리 도시에서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법을 어기거나 폭력과 증오를 선동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에서는 "강에서 바다로, 팔레스타인은 자유를 쟁취할 것"과 같은 구호들이 합법 여부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런던 지하철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가 나왔다는 것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