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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킹더랜드, 아랍 왕자 캐릭터 논란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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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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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작성일 23-07-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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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킹더랜드’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무슬림 문화를 왜곡했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드라마 ‘킹더랜드’는 한국의 권력과 돈, 그리고 정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6월 17일 첫 방송 이후부터 시청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9회에서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해 이전 방송 대비 두 배 이상의 시청률 상승을 이루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급기야 논란 속에 빠졌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랍 왕자 캐릭터를 둘러싼 논쟁 때문이다. 사미르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극 중에서 여자들과 유흥을 즐기며 술을 마신다. 이를 본 중동 시청자들은 “무슬림은 음주와 매춘을 하지 않는다”며 “문화를 왜곡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진은 “죄송하다”며 “해당 캐릭터는 작가들의 창의력에서 비롯된 것이며 무슬림 문화를 불쾌하게 느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여전히 논란 속에 있는 상황이다.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는 지난 9일에 ‘킹더랜드’ 8회가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수많은 후기가 달렸다. 이들 대부분은 드라마에 최하 점수를 줬다.

또한 아랍 왕자 역을 인도 출신 배우가 맡은 것도 문제였다. 이를 본 중동 시청자들은 “아랍인 배우를 배용하지 않고 인도 출신의 배우를 캐스팅했다”며 “아랍 문화에 대한 공격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사건으로 깊이 반성하며 작품의 내용과 캐릭터 설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드라마 산업의 세계화에 대한 문제를 새삼 깨닫게 한 사건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한국에서만 방영되는 것이 아니며, 실시간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대항하여 제작진은 더욱더 많은 이들의 문화와 풍습을 고려하는 작품을 만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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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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