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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성장의 엔진인 자동차 산업, 기계공업 부문 인력난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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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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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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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 본사에서 개최된 공장 투어에서 BMW 공장 가이드 율리아 프롬은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과 함께 독일에서 최고의 급여 수준과 최고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로 인해 숙련된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BMW는 로봇 등을 활용하여 보다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MW 공장에서는 쿠카라는 로봇들이 쉴 새 없이 팔을 움직이며 장비를 운반하고 있습니다. 쿠카는 40년 이상에 걸쳐 BMW의 전 세계 생산 현장에 산업용 자동화 로봇을 제공해온 회사입니다.

독일 경제 성장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계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최근 자동차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 중 4분의 3 이상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숙련 인력의 부족이 독일 자동차 업계의 주요 도전 과제로 부상하였습니다. 기계공업 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기계공업협회(VDMA)의 임원 틸로 브로트만은 "협회 소속 기업의 70% 이상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어 경제 성장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이 경제적으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도체 업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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