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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자극적인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시민의 피로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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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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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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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에 내걸린 자극적인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수막과 관련한 민원과 문의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막을 입법은 아직 미뤄져 있는 상황이다.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사거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정당들이 내건 현수막이 많이 보이고 있다. 정당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 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현안에 대한 비판적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도 다수 보여진다. 특히 합정역 사거리 주변에는 9개의 정당 현수막이 게재되어 있다.

김현아씨(28)는 출퇴근할 때 2호선 당산역을 지나치는데, 이미 힘든 출퇴근길에 원색적인 표현이 가득한 현수막을 보면 기분이 나빠진다고 전했다. 그녀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인들을 뽑았지만, 현수막을 통해 오히려 시민들에게 싸움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신모씨는 현수막을 보면 "또 시작이네"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미 매번 정치 싸움은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거리까지 싸움을 가져오는 것은 필요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찬가지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도 정당들의 현수막이 가득한 모습이 보여진다. 현수막에는 정당에 상관없이 원색적인 표현들이 담겨있으며, 줄이 끊어져 바닥에 떨어진 현수막도 종종 발견된다.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개인 택시 기사인 박모씨(62)는 코너 길에 현수막이 내걸려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요즘은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 사고가 발생할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특히 강서구 가양동과 마포구 합정동은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내걸려 있어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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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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