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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교사 악성 민원에 시달려 숨진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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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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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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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되며 신상 공개 등 피해를 본 학부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자 학부모로 지목된 A씨가 글을 게재했다.

현재 A씨는 신상 공개 후 온라인에서 별점 테러를 받고 있으며 영업장에는 비난 섞인 메모가 붙어있다.

A씨는 "지금부터 우리가 처했던 당시 상황과 지금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잘못 퍼져나가고 있는 내용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자녀는 2019년 입학 후 틱장애 증상을 보이며 작은 소리에도 귀를 막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이 문제로 A씨는 교장실에 방문한 적도 있었다.

A씨는 당시에 대해 "아이가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고, 뺨을 맞은 아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팠을 것이니,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다"고 말하며 "선생님께서는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세워 사과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겁을 먹어 입을 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 이야기한 A씨는 "선생님은 반 전체 학생들 앞에서 아이를 세워 놓고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할지 의견을 물었고, 아이는 이 상황이 무서워 손으로 귀를 막았고, 교장실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A씨는 교장, 교감, 고인이 된 선생과의 면담에서 아이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학급 아이들에게 처벌을 요청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A씨는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이 없을 때 자신의 아이를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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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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