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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의 박영우 회장이 경영상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자산 매각을 통해 체불된 임금을 변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박 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의당 의원인 이은주는 "지금까지 박 회장은 최고경영자로서 임금체불에 대해 직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입장을 한 번도 밝힌 적이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1년 넘게 임금체불과 퇴직 전 퇴직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가족들까지 극단적인 생계 위험에 처해있는데, 먼저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 회장은 "경영의 불찰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그룹 경영을 잘못한 것 같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체불된 임금에 대한 해결 방안과 시기를 물었습니다. 이에 박 회장은 "골프장 매각을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남 사옥에는 R&D 부분이 있어 매각할 생각입니다. 또한 멕시코 공장도 1년 이상 지연되고 있으며, 이를 매각을 통해 해결할 계획입니다. 이 세 곳을 매각 예산을 통해 가격을 맞추면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은주 의원이 골프장 매각 금액을 물으면 박 회장은 "매각 금액은 3000억원에서 3500억원 사이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 매각이 완료되면 체불된 임금 변제에 최우선으로 사용할 것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대유위니아그립의 체불된 임금 규모는 아직 파악 중이며, 관련 조치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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