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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로 시작되며, 비 또는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모레(12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가 예상되며,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며, 강원 동해안은 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과 동쪽 산사면 근처 지역은 기온이 낮아 쌓이는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내륙, 강원 영서 지역은 20~60㎜이며,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북 동해안, 전남 남해안, 강원 영동 지역은 30~80㎜이 예상됩니다. 대전,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과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은 10~50㎜이고, 울릉도와 독도는 10~40㎜이 예상되며, 제주는 30~80㎜이고 중산간 지역은 100㎜ 이상, 산지는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되며,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11도, 청주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울릉도와 독도 7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12도, 청주 13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22도, 울릉도와 독도 8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이 55㎞/h 이상이며 산지에서는 70㎞/h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충분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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