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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 주식시장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제약·바이오와 인터넷·게임과 같은 퀄리티주가 유망하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수를 움직이는 주도주로는 반도체가 있지만, 현재 가격이 상승하여 투자하기에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확인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년 한국 주식시장을 전망한 이에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크게 2600선을 넘을 수 없는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의 컨센서스에 대해 의심을 표하며, 내년 기업 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들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0조원이지만, 신 센터장은 200조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 센터장은 현재의 컨센서스가 제로금리와 팬데믹의 호황 수혜를 충분히 고려한 2021년 수준으로 되어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는 과도하다고 분석하였으며, 미국과 중국 모두 한국산 제품을 많이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신 센터장은 이번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의 특징으로 선구매-후결제가 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초과저축을 소진하였지만, 소비성향을 단번에 줄이지 못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내년 한국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한 퀄리티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반도체 주가는 현재 상승세이므로 투자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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