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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6기 옥순과 영숙, 갈등 이후 화해

옥순과 영숙, 나는 SOLO의 16기 멤버들이 갈등 이후 화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화해 선언은 옥순이 영숙에 대한 법적 대응을 선언한 지 5일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옥순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숙과의 화해를 알렸습니다. 그는 "상대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묻지 않는 배려가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영숙이도 제게 서운함이 있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고,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묻지 않는 배려가 오히려 오해를 쌓을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영숙이도 무언가 제게 서운한 점, 미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옥순은 영숙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영숙에게 "언니는 사실 방송 중 저격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다. 네가 라이브 방송에서 안 좋은 소리를 해도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지더라"고 지적하며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 국민이 다 보는 곳에서 해서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런저런 말은 다 거두고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네가 뭘 하던 언니 언급만 하지 않겠다고 하면 고소는 안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영숙은 "내가 한번 만나 사과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언니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며 정중하게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옥순과 영숙은 지난 5월 방송 촬영과 동시에 갈등을 빚었으나 이번 화해를 통해 그 갈등을 해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최선을 다하며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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