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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형 FA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향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무려 17개 팀이 트레이드 관심팀으로 언급된 가운데 월드시리즈(WS) 우승 후보 탬파베이 레이스는 김하성 영입에 올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약 369억 원)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당도했다. 아쉬웠던 신인 시절을 뒤로 하고, 2022년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의 공백을 틈 타 확고부동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뛰어난 주루와 최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타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지난 2년간 8.1fWAR을 기록했다. fWAR는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 기준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로 한 시즌 4.0 fWAR 이상이면 올스타급 선수에 해당한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언급하며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미 라이벌 팀들로부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의 계약으로 큰 수익을 얻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가 다가오면서 함께할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다. 2025년에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김하성은 내년 겨울에 다시 FA 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될 전망이어서 샌디에이고가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김하성 영입에 대한 올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미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며, 김하성의 활약으로 확실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의 주루능력과 수비력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김하성의 향후 활약은 더욱 기대되며 팬들은 그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향후 트레이드 운명은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앞으로 김하성의 행보를 주목해봐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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