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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국가핵무력을 통해 세계 최강세에 도달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하여 "김정은이 자신이 죽겠다고 결심하지 않는 한 한미 확장억제(핵우산)가 있는데 쏘지 못한다"고 발언했었습니다. 이에 북한은 이번 주에 핵 무력을 노골적으로 과시하며 세계 최강세임을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을 이끄는 위대한 힘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조선노동당 혁명공업의 위력으로 국가핵무력이 속속 급상승해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세에 확고히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한 해도 되지 않은 사이에 국가발전 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지형에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키는 특대사변들을 연속적으로 이루어낸 영도자가 그 언제 있었던가"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김정은 총비서의 중대 업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총비서인 김정은이 주도한 국방공업혁명의 초강도 강행군과 세계에서 없는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출현을 자랑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화성-18형의 발사 등도 나열했습니다.

또한 신문은 북한 인민 앞에서 펼쳐진 빛나는 미래는 노동당의 영도 덕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은 천하제일인 김정은 총비서를 따르는 당이라는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무엇이 인민으로 하여금 모진 격난을 헤쳐넘기며 광휘로운 미래로 기세높이 나아가게 하는가.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그 억세하고 줄기찬 영도의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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