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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관계 새로운 시작,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방문 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북한은 이번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북러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19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에 대한 공식 친선 방문을 마치고 18일 새벽 국경역인 두만강역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이번 러시아 방문을 통해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러시아 정부, 인민들과의 동지적 우의와 친선의 유대를 더욱 두터이 하고, 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국경역인 하산역을 통과해 두만강을 건너며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방탄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나 12일 러시아에 도착하여, 13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다. 이후 극동 도시의 군사 관련 시설을 순회하며,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김 위원장이 권력을 잡고 난 이후로는 최장 외국 방문 기록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오늘 중으로 평양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북한의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러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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