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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현장 방문

북한군은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 대응하기 위해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고 3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월 2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였다. 이날 김 위원장의 훈련지휘소 방문에는 박정천 북한군 원수와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 발생 시 시간별, 단계별 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 행동 기도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전군지휘훈련 조직 정형과 진행 실태를 구체적으로 시찰하셨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이번 훈련에서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전을 가상한 지휘소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의 목표를 "적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이행하여 남방 전 영토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국방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훈련지휘소 방문은 북한이 훈련에 막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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