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괴물 수비수 김민재, 뮌헨 데뷔 첫 도움으로 코리안 스나이퍼 호칭 받아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단 2경기만에 첫 도움을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그의 기여로 인해 뮌헨은 리버풀과의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친선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2일에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뮌헨 유니폼을 처음 입은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재가 앞으로 나와있던 상황에서 리버풀의 패스로 뮌헨 수비 라인이 뚫리고, 파바르가 각포를 쫓아가며 슛을 막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리버풀이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띄운 공이 김민재의 머리를 지나 반 다이크의 머리에 닿아 골이 되었다.

이에 뮌헨은 반격으로 나섰다. 전반 33분, 김민재는 정확한 롱패스로 뮌헨 데뷔 후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진으로 침투하는 나브리에게 롱패스를 보내고, 나브리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42분에는 르로이 사네가 동점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이후 뮌헨은 후반 35분과 추가 시간에 연이어 골을 넣어 리버풀을 4-3으로 역전시켰다.

경기 후에는 해외 축구 팬들이 김민재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그들은 김민재를 "최고의 영입", "멋진 패스"라고 칭찬하며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그의 활약이 뮌헨의 팀 분위기를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김민재의 대한민국 축구 선수로서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