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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최대 야당인 시리자, 탈당으로 인한 해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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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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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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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최대 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미국 월가 출신의 스테파노스 카셀라키스 대표에 반기를 든 의원들이 대거 탈당하면서다. 이탈리아, 핀란드, 스위스 등에서 극우 정당이 연달아 집권에 성공한 것과 대조적으로 유럽 좌파 세력의 결집력은 약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에피 악치오글라 전 노동부 장관을 포함한 시리자 중진 의원 9명이 시리자 탈당을 선언했다고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악치오글라 전 장관은 지난 9월 카셀라키스 대표와의 당 대표 선거에서 경쟁했던 인물이다.

이들 의원은 성명에서 "카셀라키스 대표는 민주적으로 선출됐지만, 비민주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는 시리자를 해체해 형태가 없는 정당으로 만들려 한다. 그의 정치 브랜드는 아무런 깊이가 없고, 모순된 견해로 뒤범벅돼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도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전 재무장관을 포함한 의원 2명이 시리자를 떠나는 등 당내 좌파 진영에서도 탈당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차칼로토스 전 장관이 이끄는 좌파 진영은 당시 카셀라키스 대표의 "우파적 포퓰리즘과 광신주의, 좌파가 역사적으로 걸어온 길에 대한 증오 등 트럼프적 관행" 때문에 당원들의 "대이탈"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시리자의 의석수는 기존 47석에서 36석으로 줄어들었다. 3당인 변화운동(PASOK-KINAL-파속)보다 단 4석 많은 수준이다. 그리스 의회는 총 300석으로 구성돼 있다. 디미트리오스 파파디물라스 시리자 부통령이 탈당 행렬에 가담하면서 유럽의회 소속 시리자 당원은 단 두 명밖에 남지 않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대표가 집권하던 당시 주요 부처 장관들도 시리자 탈당에 가담하며, 시리자의 위기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 의회 내에서 좌파 세력의 약화는 유럽 내에서도 좌파 세력의 결집력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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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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