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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리 소콜로프: 음악의 은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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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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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리 소콜로프, 은둔자 피아니스트의 음악세계

그리고리 소콜로프는 그의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과 차별화된 피아노 연주로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비행기를 타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몇 년 전에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의 이유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독주회와는 다르게 원하는 예술적 완성도를 이루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소콜로프는 젊은 시절에는 종종 녹음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전혀 그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계약을 통해 라이브 연주 레코딩을 발표하기로 결정했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그의 연주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팬들에게 큰 기쁨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콜로프는 주로 유럽 내의 기차나 차를 이용하여 연주하는 공연장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현재는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소콜로프가 매년 꼭 참석하는 음악회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프랑스 콜마르 페스티벌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다닐 트리포노프, 피에르 로랑 에마르, 이고르 레빗, 예브게니 키신,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안드라스 쉬프, 아르카디 볼로도스, 우치다 미츠코 그리고 소콜로프까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콜마르 페스티벌은 알사스 지방에 위치한 아름다운 소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이벤트에는 서로 다른 음악적 스타일을 가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994년 뉴욕타임즈에선 유럽의 베스트 페스티벌로 선정되기도 한 이 행사는 1979년부터 독일의 명지휘자 칼 뮌힝거가 주도하여 창출된 프랑스와 독일의 음악적 대화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에는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가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어 콜마르 페스티벌은 새로운 문을 열었다.

그리고리 소콜로프는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와 피아노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예술적 완성도와 염려 없는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그의 연주는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소콜로프의 앞으로의 음악 활동과 연주 장소는 무엇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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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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