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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나왔다. 이들 의원들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정확한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석은 현재의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노후 소득보장보다는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연금 가입자들의 실질 소득 대체율은 2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은 명목 소득에 대한 자료만을 가지고 있으며, 실질 소득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서 의원은 또한 국민연금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질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 김태현은 세대 간 형평성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이에 대해 기금고갈에 대한 언급만 있다며 어떤 연금개혁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판을 했다. 또한 미래 세대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역시 연구되지 않은 채로 어떻게 연금개혁을 할 것인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 조명희는 김 이사장에게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연금개혁이지만 지금까지 어떤 개혁이 이루어졌는지를 물었다. 김 이사장은 취임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으며 세대 간 형평성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지지부진한 상황을 비판하며 정확한 청사진과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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