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예산 집행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쟁 비판
국민의힘이 11일 막을 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예산 집행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전라북도와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주재한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세금을 도둑질한 자가 있다면 그 소속과 지휘,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잼버리대회에 대한 대응이 열악했지만 후반에는 대원들에게 좋은 기억과 감동이 전해진 것 같아 다행스러운 마음이라며 막대한 예산의 집행 내역을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잼버리 준비 부실 문제를 정쟁으로 돌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민주당은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끝난 잼버리를 비판하면서도 책임 전가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잼버리 부실 운영으로 물건너갔다고 언급한 민주당의 발언을 비판하며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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