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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합성생물학과 디지털 권리장전 추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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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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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5일 바이오 분야에서 기초가 되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 및 오염물질 분해 분야 등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 및 디지털 권리장전 추진계획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성생물학은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 요소와 시스템을 설계, 제작 및 합성하는 분야입니다. 박 의원은 "자원고갈과 기후변화로 인해 석유 기반의 제조가 아닌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조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와 당이 협력하여 기술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실무 당정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권리장전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습니다. 박 의원은 "디지털 권리장전은 국제사회가 함께 추구해야 할 모범적인 미래상으로 디지털 공동 미래번영 사회를 제시할 것"이라며 "유엔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글로벌 차원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룰 세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가 국제적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을 담기 위해 마련한 헌장입니다.

과기부 이종호 장관은 "합성생물학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협력하여 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신시장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국민의힘과 정부가 합성생물학 분야의 기술 개발과 디지털 권리장전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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