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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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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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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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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는 여느 때보다 어려웠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추석은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었지만, 최근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매우 커졌습니다. 특히 과일값이 상승한 것은 큰 문제였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9월 농업관측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홍로 품종 10kg의 도매가는 8만120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상승한 수준이었습니다. 배도 마찬가지였는데, 원황 품종 15kg의 도매가는 작년 8월에는 4만3227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만300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폭우, 우박, 탄저병 등의 요소가 과일값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한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인건비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과수 농사는 가지치기부터 수확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과수 농가들은 수확기에 매년 1000만 명을 일시 고용하여 인건비에 약 10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과수의 10% 정도는 제때 수확되지 못하고 폐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의 1년치 소비량과 같은 규모입니다. 따라서 농가들은 수확기에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이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기후나 질병 등의 자연적인 요인을 제외한다면, 인건비가 과일값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과수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테벨 에어로보틱스의 창업자 야니브 마오르도는 2012년 현지 과수 농가의 현실을 다룬 TV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수확기에 건장한 청년 20명을 고용하여 일을 시켰지만, 고생이 많고 힘들어하여 반나절 만에 모두 관둬 일손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2020년 에큼이노베이터 인터뷰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시간 대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농업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처럼 농가들은 현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들의 노고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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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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