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탓에 경기 회복세는 있으나 소비로 전해지지 않는 상황
반도체 수출을 주축으로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고금리로 인해 소비로 전해지는 온기는 미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경제는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부진 완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소비를 나타내는 내수는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지난 10월에 1년 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월 하락폭(-2.0%)보다 큰 감소폭입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같은 달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낮은 증가율(0.8%)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했던 서비스 소비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는 "소비자심리지수도 10월에 98.1에서 11월에는 97.2로 하락한 만큼 소비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설비투자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DI는 "반도체 경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관련 설비투자 수요가 제한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와 관련된 특수산업용 기계의 감소세가 확대되고 다른 기계류도 고금리 영향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달 전의 보고서에서는 KDI가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며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외 여건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 치솟았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경제는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부진 완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소비를 나타내는 내수는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지난 10월에 1년 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월 하락폭(-2.0%)보다 큰 감소폭입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같은 달에는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낮은 증가율(0.8%)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했던 서비스 소비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는 "소비자심리지수도 10월에 98.1에서 11월에는 97.2로 하락한 만큼 소비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설비투자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DI는 "반도체 경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관련 설비투자 수요가 제한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와 관련된 특수산업용 기계의 감소세가 확대되고 다른 기계류도 고금리 영향으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달 전의 보고서에서는 KDI가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며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외 여건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 치솟았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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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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