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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유틸리티 끊김으로 인한 전염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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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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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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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유틸리티 공급 중단으로 전염병 위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물과 전기 등 인간의 기본 생활에 필요한 유틸리티 공급이 장기간 끊겨 새로운 집단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구 과밀화, 위생 악화, 의료진 부족 등으로 인해 가자지구 주민 200만명이 전염병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경고했다.

WHO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는 이미 질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설사, 수두, 옴 및 상부 호흡기 감염 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어린이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더욱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10월 중순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3만3500건 이상의 복통 장질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5세 미만 어린이에게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쟁 이전에는 매달 2000건의 사례만이 나타났었다.

전염병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번져가며 수천 명이 전쟁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150만 명의 노숙자가 있으며, 전쟁이 한 달을 넘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식량 및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구호단체들은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수십만 명의 난민들이 국제연합(UN)이 운영하는 대피소에 밀집된 상태로 몰려있다. 이곳에서는 9000건 이상의 옴과 이, 1만2600건 이상의 피부 발진, 5만5000건 이상의 상부 호흡기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은 연료와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붕괴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 의사들은 병자와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살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불가능한 선택을 해야한다. 또한 연료 부족으로 인해 수처리 공장이 폐쇄되었으며 공중위생 상태도 악화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국제 지원과 구호활동이 필요하다. WHO는 가자지구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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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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