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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공격 희생자의 소중한 가족, 할아버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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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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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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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잠자던 중 공습을 받아 숨진 세 살배기 여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외손주 2명을 하루아침에 떠나보낸 할아버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주, 가자지구 남부의 한 자택에서 잠을 자던 3세 손녀가 인근 알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가해진 공습으로 집이 무너져 사망했습니다. 림의 5세 오빠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아이들 어머니인 할아버지의 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할아버지가 손주들의 시신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졌습니다. 그는 손녀의 시신을 부드럽게 흔들면서 마치 림이 일어날 것처럼 생각하고, 오빠인 타렉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제가 뺨과 코에 뽀뽀해주면 항상 림이 까르르 웃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뽀뽀했지만 깨어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타렉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진 데 대해서도 "아이가 항상 머리를 빗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타렉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가버렸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인터뷰 중 폐허가 된 집을 방문했는데, 건물 잔해 속에서 림이 사랑했던 인형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보고 할아버지는 입을 맞추며 손녀를 떠올렸습니다. 손에는 림에게 주지 못한 간식이 들려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가자지구 당국은 23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가 1만4854명으로, 이 중 아동은 6150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41%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너무 많은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음을 아픈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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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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